코레일, 2일 양윤재 한국도시설계학회장 기조강연…김영욱 세종대 교수 등 주제 발표
‘서울 국제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도시재생’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은 서울역북부 역세권개발계획을 계기로 서울역 위상을 다시 바로잡고 주변개발로 도심부와 강북지역에 도심의 활력을 주기 위한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위해서다.
서울역 국제교류단지의 핵심사업인 컨벤션산업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고부가가치산업으로 꼽힌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컨벤션(전시, 회의)으로 약 6조2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가져왔다.
서울역에 들어설 컨벤션센터는 9만4000㎡ 규모로 크고 작은 전시장 1만5000㎡, 3000석 규모의 국제회의실 등 회의장 2만4000㎡를 갖추게 된다.
김헌 코레일 사업개발본부장은 “심포지엄을 통해 서울역 국제교류단지 조성사업으로 뒤떨어진 도심과 서울역 주변이 활성화되는 도시재생의 성공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레일,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는 서울역에 국제컨벤션센터 건립과 관련해 2008년 12월 양해각서 체결이 이어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한편 1925년 준공된 서울역은 우리나라 사람 모두의 마음속에 친근한 지역인데다 철도교통 중심지로 입지를 갖췄음에도 걸 맞는 위상을 확보치 못하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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