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2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연희전문학교(현 연세대) 문과, 서울대 대학원을 거쳐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석장리 유적지에는 고인의 업적을 기리고자 지난해 고인의 호를 딴 ‘파른 손보기 기념관’이 건립됐다.
고고학 이외에도 고인은 한국인쇄술 분야에서 큰 족적을 남겼다. 현존 최고의 금속활자인 직지심경이 독일 구텐베르크보다 200년 앞섰음을 증명한 사람도 고인이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되며 발인은 11월 3일 오전 7시.
강경훈 기자 kw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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