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에게 서운할 때' 도움거절시-화풀이할때-원리만 따질때 순
'정말 쉬고 싶을 때' 술 덜깬 날-날씨 좋을 때-일이 많은 날 순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현대 직장인은 피곤하다.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들은 언제 동료직원들에게 서운함을 느낄까. 또 정말 쉬고 싶은 마음이 들 때는 언제일까?
31일 삼성전자 기업 블로그가 임직원 133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8.47%는 '바쁜데 자기 일이 아니라고 손을 놓을 때' 동료에게 가장 서운하다고 응답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화풀이할 때'(20.27%), '너무 원리원칙만 따질 때'(11.89%), '눈에 훤히 보이는 아부할 때'(10.13%), '회식 때도 일 이야기만 할 때'(10.07%) 등 순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총 3082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럴 땐 정말 쉬고 싶다'를 설문한 결과 1위는 '어젯밤 마신 술 아직도 덜 깬 날'(32.93%)이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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