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김성근(SK) 감독의 인기는 친선경기에서도 여전했다.
한국 프로야구 OB회인 사단법인 일구회는 30일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일구회 올스타 유니폼 경매의 최고가는 김성근 감독의 유니폼으로 40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날 김 감독은 잠실구장에서 열린 KBS2 천하무적 야구단과의 ‘KIA 김동재 코치를 돕기 위한 자선경기’에 일구회 선발로 등판했다.
아웃카운트 한 개를 잡고 마운드를 내려온 김 감독은 일구회 사무실로 이동해 입었던 유니폼에 사인한 뒤 유 씨에게 건넸다.
한편 일구회는 1차 마감한 올스타 유니폼 경매를 다음달 30일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
스포츠투데이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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