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아시아퍼시픽 셋째날 18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탱크' 최경주(40ㆍ사진)가 '특급이벤트' CIMB아시아퍼시픽클래식(총상금 600만 달러) 셋째날 공동 18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30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셀랑고르의 마인스골프장(파71ㆍ696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를 치는 선전으로 합계 8언더파 205타를 완성했다. 벤 크레인(미국)이 여전히 선두(16언더파 197타)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최경주는 이날 3, 5, 7번홀의 '징검다리 버디'로 출발이 좋았다. 후반에는 그러나 11번홀(파5)에서 버디 이후 다음 홀인 12번홀(파4) 더블보기로 순식간에 2타를 까먹어 위기를 맞기도 했다. 최경주는 다행히 15번홀(파4) 버디와 17번홀(파5) 이글로 막판 3타를 줄이는 막판 뚝심을 발휘했다.
선두권은 칼 페테르손(스웨덴)이 1타 차 2위(15언더파 198타)에서 추격전을 벌이고 있고, 리키 반스와 라이언 무어(이상 미국) 등 5명이 공동 3위 그룹(12언더파 201타)을 형성하고 있다. '황태자' 어니 엘스(남아공)는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15위(9언더파 204)에서 고전하고 있다.
'한국군단'은 '아이돌스타' 노승열(19ㆍ타이틀리스트)이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쓸어담아 위창수(38)와 함께 공동 18위 그룹에 자리잡았다. 양용은(38)은 공동 25위(6언더파 207타), 재미교포 케빈 나(27ㆍ한국명 나상욱ㆍ타이틀리스트)는 공동 27위(5언더파 208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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