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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창수, 아시아퍼시픽 첫날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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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위창수(38)가 '특급이벤트' CIMB아시아퍼시픽클래식(총상금 600만 달러) 첫날 공동 3위에 올랐다.

위창수는 28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셀랑고르의 마인스골프장(파71ㆍ6966야드)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솎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앞세워 6언더파 65타를 쳤다. 선두 리키 반스(미국)와는 2타 차로 충분히 우승 경쟁이 가능한 자리다. 선두권은 라이언 무어(미국)가 1타 차 2위(7언더파 64타)에서 추격에 나선 상황이다.
위창수는 이날 3, 5, 9, 11번홀에서 차근차근 버디를 모았고, 마지막 17, 18번홀의 연속버디로 기분 좋게 경기를 마쳤다. 현지에서는 반스의 스퍼트가 단연 화제가 됐다. 반스는 3, 4번홀과 6, 7번홀에서 두 쌍의 버디를 잡아낸 뒤 후반에는 11, 13, 15, 17번홀에서 4개의 '징검다리' 버디를 더하는 이색적인 스코어카드를 작성했다.

'한국군단'은 최경주(40)가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재미교포 케빈 나(27ㆍ한국명 나상욱ㆍ타이틀리스트)와 함께 공동 26위(1언더파 70타)에 자리잡았다. '아이돌스타' 노승열(19ㆍ타이틀리스트)은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제자리걸음'을 걸어 공동 30위(이븐파 71타), 양용은(38)은 공동 34위(1오버파 72타)다.

이 대회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대회는 아니지만 총상금 600만 달러에 우승상금이 무려 100만 달러에 달하는 '빅 매치'다. PGA투어가 아시안(APGA)투어와 함께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초청선수 40명이 4일간 '컷 오프'없이 우승자를 가린다. 이 대회 최고의 '거물'로 꼽히는 '황태자' 어니 엘스(남아공)는 한편 공동 10위(4언더파 67타)에서 샷을 가다듬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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