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세계 최대 인터넷업체 구글(Google)이 '대한민국'이 '日本(일본)'으로 잘못 번역되고 있다는 지적이 일자 곧바로 수정했다.


28일 현재 구글 번역 서비스를 이용해 한국어로 '대한민국'을 입력하고 일본어로 번역할 경우 '大韓民國(대한민국, 국은 약자로 표기)'으로 정상적으로 번역된다. 바로 전날 오전까지만 해도 번역결과가 '日本'로 나와 국내 네티즌들은 트위터, 블로그 등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공유하며 불쾌해 했다. 몇년 전 같은 서비스에서 '독도'를 번역할 경우 '竹島(다케시마)'라는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양국간 정치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을 자극한다"며 구글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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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코리아측은 전날 이같은 논란이 일자 미국 본사측에 의뢰해 문제점을 곧바로 고쳤다. 이처럼 비슷한 문제가 발생하는 건 구글 검색사이트의 특성때문으로 풀이된다. 구글 검색기는 일반적인 검색 결과를 나타낼 때 웹상에서 빈도수가 높은 문서를 우선시하는 시스템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일 역시 웹에서 번역된 다양한 문서 가운데 특정 패턴을 보이는 검색결과가 많았기에 발생했다는 의미다.


한편 네티즌들은 지난번 독도에 이어 대한민국도 비슷한 일이 발생하자 단체로 회사측에 올바른 번역어를 제안하자고 주장하기도 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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