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김포시 고촌 일대에 270만㎡에 달하는 영상복합문화도시 ‘한강시네폴리스’가 들어선다.
27일 김포시와 김포시도시개발공사는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투자설명회를 갖고 방송영상 문화산업의 제작과 유통 그리고 소비가 함께 이뤄지는 한강시네폴리스의 개발계획안을 발표했다.
또한 도시계획에서부터 IT기술과 정보통신 인프라를 반영해 디지털 방송관련 제작시설을 특화 조성하기로 했다.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김포시와 김포시도시개발공사는 각종 세제혜택을 내걸었다. 우선 산업시설용지는 조성원가인 3.3㎡당 440만원에 공급하기로 했다. 취·등록세 전액 면제도 주어지며 재산세(시가포준액기준)는 5년간 50% 경감된다.
한국관광공사 김봉기 부사장은 “한강시네폴리스를 외국 바이어들의 만남과 교류의 장소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 2008년 한강시네폴리스 사업지로 선정된 이후 한국관광공사,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리드&컴퍼니아와 MOU를 체결했으며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원 21개사와의 산업단지 입주협약을 맺기도 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꼭 봐야할 주요뉴스
성인 절반 "어버이날 '빨간날'로 해 주세요"…60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