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변심에 外人 소극적 매수..코스피 하락폭 확대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장 초반 전날 종가 수준에서 공방을 벌이던 코스피 지수가 오후 들어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다.
모처럼 '사자'에 나섰던 기관이 현물시장에서 매도 우위로 돌아선데다 외국인의 매수 규모 역시 확대되지 않으면서 1910선이 무너졌다.
27일 오후 1시10분 현재 코스피 시장은 전날 보다 12.78포인트(0.67%) 떨어진 1906.63을 기록 중이다.
투신권과 사모펀드의 매물이 나오면서 기관이 994억원 매도 우위로 돌아선데다 외국인의 매수 규모 역시 52억원으로 크지 않다. 개인만이 2227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방어에 나섰지만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등 기타투자주체 역시 1000억원대를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만이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국가 및 지자체가 차익거래에서 외국인이 비차익거래에서 매도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로 각각 2363억원, 931억원 규모 순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이 약세로 돌아섰다. 비금속광물과 의료정밀, 건설, 화학, 서비스업종만이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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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의 부진에도 코스닥 지수는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보다 0.68포인트(0.13%) 오른 527.32에 머물러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급등하면서 전날 보다 11.0원(1.07%) 오른 1127.9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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