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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달러화 강세에 힘입어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전반적인 달러 약세 기조가 유효하다는 인식과 더불어 다음 주 주요 이벤트들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방향성을 제시하기 보다는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27일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달러의 약세가 완화되고 있고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 기대가 선반영 됐다는 인식도 높아지고 있다.
전날 미국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호조를 나타내고 추가 양적완화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달러화는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1.3858달러를 나타냈고 달러-엔 환율은 서울 환시 마감 무렵의 80.67엔에서 81.47엔으로 올랐다.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한 역외환율도 원달러 현물환 시장에서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26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25.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40원을 감안하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 1116.80원 보다 7.30원 오른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달러 하락 기조는 유효하다는 인식이 팽배한 가운데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관측된다. 증시 강세와 큰 규모의 외국인 주식 매수 등이 상승을 가로막는 요인이 될 것이며 월말이 다가오면서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이 서서히 늘어날 것이란 점도 상승폭을 늘리는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전반적인 달러 약세 기조 속에 역외세력들은 환율 반등 시 오히려 매도전략을 추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 규모에 대한 불확실성은 숏뿐만 아니라 공격적인 롱플레이 역시 부담스럽게 하고 있다. 다만 G20합의에도 불구하고 지속되고 있는 당국의 미세조정이 환율에 하방 경직성을 제공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다음 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빅 이벤트를 앞두고 방향성을 제시하기 보다는 변동성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구은행 금일 달러원은 역외 시장의 상승흐름 및 글로벌 달러의 약세가 주춤하면서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의 양적완화 기대는 여전하나 선반영 되었다는 인식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그러나 대규모 외국인 주식 매수가 이어지고 있고 월말이 다가 오면서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도 서서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달러원 하락 분위기는 여전하다는 인식이 높아 역외세력들은 오히려 반등 시 매도전략을 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7원~1130원.

우리은행 간밤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대부분의 주요통화 대비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금일 달러원 환율은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1.110원이 견고한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전일 서울외환시장 후반 달러원 환율이 하락폭을 줄이며 강보합권으로 마감된 것으로 볼 때 당분간 환율은 1.100원에서 1.150원 사이 움직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8원~1130원.

신한은행 미국의 중간선거를 앞두고 달러약세에 대한 경계감이 등장하고 있고 유로화 등이 추가 상승에 실패한 점 등이 달러/원 환율에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금일 달러/원 환율은 상승시도가 나타날 전망이다. 다만, 최근 외국인이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순매수를 확대하고 있고 환율의 추가 하락을 우려한 수출업체 등도 반등 시마다 달러매도를 늘릴 가능성이 높아 달러/원 환율의 반등 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한편, 일본 정책당국의 외환시장에 대한 단호한 조치가 가능하다는 발언 등도 정책당국의 시장 개입에 대한 여지를 열어둠으로써 달러/원 환율은 다소 조정을 보일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7원~1127원.

산업은행 간밤에 달러지수가 0.75% 상승하는 등 달러가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내었고, 역외선물환이 상승한 영향을 받아 금일 달러/원 환율은 일정 부분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미국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에 대한 우려가 있고, 일본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이 있는 등 G20 합의가 직접적인 구속력이 없음에 따른 스무딩오퍼레이션에 대한 부담감이 달러/원 환율의 지속적인 하락을 막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1120원대로 올라설 때마다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이 활발하게 공급된 학습효과로 인해 1120원대 중반 이상 레벨에서는 상승폭을 늘려가기 또한 만만치 않은 상황으로, 금일은 1120원 초중반에서 제한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8원~1127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밤사이 미 달러의 반등 속에 다시 1120원대 진입이 예상된다. 하지만 증시 강세와 3영업일째 비교적 큰 규모의 순매수를 하고 있는 증시 외국인 등이 상승을 제한할 듯 보인다. 금주 환율은 다음 주 주요 이벤트들을 앞두고 방향성 보다는 변동성 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G2합의에도 불구하고 당국의 미세 조정을 지속되며 환율에 하방 경직성을 제공하고 있다. 금일 1120원대 초중반 움직임이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9원~1127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전일 달러/원 환율의 반락에도 불구하고 1110원대 중반에서의 지지력을 확인하며 서울환시 참가자들 역시 아래쪽에 대한 확신보다는 부담과 개입 경계가 우세함을 확인하는 모습이었다. 이 가운데 달러화가 큰 폭으로 반등하며 금일 달러/원 환율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 규모에 대한 불확실성은 숏뿐만 아니라 공격적인 롱플레이 역시 부담스럽게 하는 요인이라는 점, 월말 수출업체 네고 등이 상단을 제한하는 가운데 5일선과 20일선이 몰려있는 1120원대 초반에서 1차 저항이 기대된다. 비교적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코스피지수의 추가 상승 여부 및 장중 유로 흐름에 주목할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8원~1128원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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