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신도시 7블록 공동주택 건설 용지 입찰에 건설사들 외면, 3.3㎡당 520만원에 ‘발목’
27일 LH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26일 오후 5시 도안신도시 7블록 공동주택용지 7만452㎡(1필지)에 대한 인터넷 추첨 결과 응모 건설업체가 한 곳도 없어 용지매각이 자동무산됐다.
건설사 입장에선 분양가를 3.3㎡당 520만원으로 해 아파트분양에 사업성을 맞추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 공동주택용지는 최근 수요가 몰리는 전용면적 60∼85㎡의 중소형아파트(1102가구)를 지을 수 있게 계획된 땅으로 공급예정가는 1110억원이다.
LH 대전충남본부는 당초 이 땅에 아파트를 지어 분양하려다 최근 땅을 파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한편 LH대전충남본부는 내달 1일부터 선착순 수의계약에 나설 예정이지만 이마저도 쉽잖을 것이라는 게 건설업계 분석이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학교 다니는 거 의미 없어" 그만뒀더니…3배 더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