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업 애널리스트는 "동국제강의 3분기 영업실적이 최악을 보일 전망이지만 4분기에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며 "원ㆍ달러 환율 하향 안정 및 후판부문의 매출 성장에 따라 이익 개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매출액은 전년비 23.7% 증가한 1조 371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82.4% 감소한 146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분기대비로 매출액은 5.6% 증가하나 영업이익은 88.2% 감소하는 수치이다.
결국 봉형강류사업 부문에서는 영업적자를 보인 것으로 추정되는 반면 후판부문은 180억원 정도의 영업이익을 시현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3분기 전체 영업이익률은 1.1%로 2009년 1~ 2분기 영업적자를 보인 이후 최악의 수익성을 시현한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비, 전분기대비 모두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전분기대비 12.9% 증가한 1조 5484억원, 영업이익은 318% 증가한 61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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