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은 국감 결과 모두 18명의 의원을 우수의원으로 선정했으며, 이 가운데 민주당이 15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나라당은 2명, 민주노동당 1명이다. 특히 국회 171석을 확보한 한나라당이 2명에 불과한 반면, 87석인 민주당은 17%인 15명이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것.
박지원 원내대표는 앞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얼마나 열심히 성실하게 국감을 완료했는가가 평가된 것"이라며 "특히 어려운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이미경, 이찬열, 홍영표 세 명의 의원이 팀플레이를 해서 최고의 성적을 냈다"고 격찬했다.
이인영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피감기관의 자료제출 거부와 불성실한 답변, 증인과 참고인 불출석 등 온갖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의원들의 열성적인 국감이 국민들과 시민사회단체의 인정을 받은 것"이라며 격려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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