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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 프랑스 파업에 가솔린 매수세 7주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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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포지션 5만7640계약..5월7일 이후 최고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헤지펀드가 프랑스 파업에 힘입어 가솔린에 대한 매수포지션을 크게 늘린 것으로 보인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헤지펀드 및 대형 투기적거래자의 가솔린 선물옵션에 대한 매수포지션이 5만7640계약을 기록해 7주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수치는 지난 5월7일 이후 최고치다.
휴스턴 소재 Oil Outlooks & Opinions 대표 칼 래리는 "많은 펀드들이 프랑스 파업으로 가솔린 시장이 흔들릴 것으로 생각하고 포지션을 늘렸다"면서 "미국의 가솔린 수입은 더욱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가솔린 재고량도 감소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정보청(EIA)에 의하면 유럽산 가솔린의 주요 기착지인 미국 동부해안의 재고량이 지난달 17일부터 이번달 15일까지 13% 감소해 5350만배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8월28일 이후 최저수준이다.

뉴욕 소재 바클레이즈캐피탈 원자재 애널리스트 Costanza Jacazio는 "프랑스 파업이 원유시장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겠지만 단기적으로 가솔린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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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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