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 서비스 개시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BMW는 독일 뮌헨의 본사에서 ‘BMW 온 디맨드’란 이름의 렌터카 프로그램을 12개월간 시범 실시한다. 대상 차종은 소형 BMW 1시리즈에서부터 주력모델인 최고급 7시리즈까지 망라되어 있으며 렌트 비용은 BMW 7시리즈의 경우 시간당 32유로(약5만원)다.
시장조사업체 프로스트앤설리번에 따르면 뉴욕과 도쿄 등 세계 대도시에서 젊은 층의 자동차 보유율이 더 이상 늘지 않거나 앞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교통혼잡이나 환경오염 등의 문제가 부각되는 한편 경기침체와 높은 실업율 등으로 젊은 층의 구매력이 감소했기 때문.
BMW는 렌터카 통해 우리 돈으로 1억8500만원의 고가인 BMW M6 같은 최고급 스포츠카를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시범 서비스가 성공적일 경우 뮌헨 시내에 추가로 렌터카 지점을 확보하고 유럽 내 다른 도시로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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