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차이나반케는 3분기 순익이 4억332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늘어났다고 밝혔다. 다만 매출은 정부의 규제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27% 이상 감소한 56억1000만위안을 기록했다.
부동산 시장 과열이 식을 조짐을 보이지 않자 이를 잡기 위한 일환으로 중국 정부는 지난 19일 기습적으로 금리를 인상하기도 했다. 차이나반케는 성명에서 "금리 인상은 부동산 시장과 집값의 급속한 상승을 제어하기 위한 정부의 추가적인 노력"이라면서 "이는 부동산 시장에 분명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른 차이나반케의 4분기 전망 역시 밝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한 시장 전문가는 "이미 전통적인 공사 수주 성수기가 지난 만큼 향후 판매 둔화는 급속도로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각종 규제책으로 인한 악영향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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