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에는 직원 정년제가 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지역 목장주들의 조합 형태로 이뤄진 회사이다 보니 준 공무원 성격의 정년제가 도입된 듯합니다. 현재 이 회사의 직원 정년은 58세입니다.
'초코파이'로 유명한 오리온은 올해부터 막걸리를 직접 만들어 팔고 있습니다. 계열사인 미디어플렉스를 통해 참살이탁주를 인수, 본격적인 막걸리 사업에 뛰어들었기 때문이지요. 물론 농심을 비롯해 CJ제일제당, 진로, 롯데주류 등 식음료와 주류업체들이 막걸리 시장에 뛰어들긴 했지만, 이들 대부분은 유통망을 제공하거나 막걸리 업체와의 단순 제휴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삼성에 뿌리를 둔 신세계 그룹에는 '전무'라는 직급이 없습니다. 삼성을 비롯해 대부분의 그룹들이 전무제를 도입, 운영중인 것과 비교할 때 눈길을 끕니다. 신세계는 직급 단순화를 위해 전무제를 없앴다고 합니다. 최근 LG그룹이 전무제를 8년만에 부활했는데, 신세계의 전무제 도입 여부도 관심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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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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