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내년 한국경제 '환율' 가장 큰 위협요인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국내 최고경영자(CEO)들이 내년 우리나라 경제에서 가장 위협을 주는 요인으로 ‘환율’을 지목했다.
삼성경제연구소의 경영자 대상 지식·정보서비스인 세리CEO(SERICEO)가 지난 18일부터 닷새간 회원 405명에게 설문한 결과, 30%의 응답자가 ‘내년 한국 경제의 가장 큰 위기 요인’으로 환율 변동 폭 확대를 꼽았다. 최근 외환시장의 불안에 대해 CEO들이 촉각을 크게 기울이고 있다는 것,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한 가계부실 가시화’가 25.7%로 뒤를 이었다. 세리CEO는 부동산 경기 침체가 계속 되면 내수경기도 침체국면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경영자들이 우려를 표시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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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원자재 및 곡물가격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가시화’가 16.8%, ‘남유럽발 재정위기 이후 글로벌 경기둔화’(15.8%) 등이 우리나라 경제의 위기 요인으로 지목됐다.
한편 “내년 경영전략은 올해와 비교하여 어떤 방향으로 수립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53.8%의 응답자가 올해보다는 공격적인 전략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올해와 동일할 것이라고 밝힌 응답자(25.9%)와 올해보다 더 수비적인 경영전략을 취한다고 응답한 경영자(20.3%)도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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