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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G20에 쏠린 눈..보합권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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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개장 전 발표된 기업 실적은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담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되는 모습이다.

현지시간 오후 12시25분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2% 하락한 1만1122.46에 거래 중이다. S&P500지수는 전일 대비 0.06% 오른 1180.98을, 나스닥지수는 0.58% 뛴 2473.86을 나타내고 있다.
주가에 영향을 끼칠만한 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개장 전 발표된 버라이존커뮤니케이션, 허니웰 등의 기업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버라이존은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힘입어 3분기 주당순이익이 56센트로 시장 예상치인 54센트를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64억8000만달러로 역시 전망치인 263억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허니웰의 주당순이익 역시 64센트로 예상치인 62센트를 웃돌았다.

그러나 경주에서 진행 중인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담 결과 발표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확산되면서 기업 실적 개선이 주가 상승을 이끌지 못하고 있다.
시장에는 이번 회담에서 가장 큰 이슈인 환율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경상수지 흑자나 적자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4%이내로 줄이자는 의견을 냈지만 이에 대한 신흥국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러스 코에스테리치 블랙록 투자운용 부문 대표는 "환율 문제는 물론 이로 인해 촉발된 이머징 지역의 과잉 자본 통제에 대한 긴장감 역시 시장에 자리하고 있다"면서 "시장 상황을 긍정적으로 이끌만한 기폭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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