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는 ‘강한 중소기업 만들기 : 글로벌화’라는 보고서를 통해 수출 비중이 50% 이상인 중소기업의 영업이익률이 내수기업보다 높고, 개선속도도 빠르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그러나 중소기업이 글로벌화 하는데는 수출시장에 대한 정보부족과 약한 브랜드 파워 해외 네트워크 부재 등으로 인해 쉽지 않은 일이다. 보고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시장과 리스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해외 마케팅 인프라 확충이 요구된다는 것.
또 자체 브랜드가 약한 중소기업을 위해 'Made in Korea'를 브랜드화하는 등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중국제품과의 차별화를 이뤄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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