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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최초’ 9급 출신 여성서기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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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방지과 박위자 사무관, 1977년 9급 임용 후 33년 만 4급 승진

33년 만에 서기관으로 승진한 박위자씨.

33년 만에 서기관으로 승진한 박위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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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림청 최초로 9급 출신 여성서기관이 나왔다.

21일 발표된 산림청 인사(25일자)에 따르면 산림청 산림보호국 산불방지과에 근무하는 박위자(朴渭子·52) 사무관이 4급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박 신임 서기관은 1976년 경북 영주여고를 졸업하고 1977년 9월 9급 공무원 공채로 산림청에 들어와 동부영림서 서무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지 33년 만에 서기관이 됐다.
산림청에서 여성서기관이 나온 건 경사로 여겨질 정도로 그 수가 적다. 지금은 고시출신 여성서기관 1명만이 본청 과장으로 재직하고 있을 뿐이다. 박 서기관처럼 9급 출신으로 서기관이 된 사례는 산림청에선 유일하다.

박 서기관은 임용 후 여러 지방산림청에서 일했고 2001년 사무관 승진 뒤엔 국립수목원 관리과장, 서울국유림관리소장 등을 지내다 올 10월 본청 산림보호국으로 옮겼다.

그는 바쁜 공직 근무 중에도 시간을 쪼개 1987년 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엔 모범공무원으로, 2005년엔 우수공무원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2000년 11월과 2007년 9월엔 ‘이달의 산림공무원’ 표창장을 받았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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