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범구 민주당 의원, “공사 속도전 주도하는 청와대 직원 동행 탑승” 지적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민주당 정범구 의원(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은 7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산림청 국정감사 때 잘못된 산림헬기 운용문제를 지적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다른 기관에 요청, 헬기를 띄운 게 55회며 이 가운데 국토부가 4개강 유역 산림항공 촬영목적이 세 차례였다.
사용기간은 6일간으로 지금의 4대강 모습을 사진, 동영상으로 남겨 백서자료로 활용키 위해 쓰였다.
국토부가 낸 촬영사진은 모두 산림청 업무와 관계없는 ‘보’ 위치표시와 현재 강 모습으로 명백히 ‘4대강 사업용’으로 나타났다는 게 정 의원의 분석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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