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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IT가 新주거혁명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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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성 등 에너지절감·보안장치 등 무장.. 새 수요 창출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주택이 단순히 보금자리로 머물던 시대는 지났다.
최근 건설사들이 앞다퉈 미래주택 전시관을 통해 새로운 주거를 속속 제시하고 있다. 현대건설 '그린힐스테이트' 홍보관과 삼성건설 '그린투모로우', GS건설 '그린스마트자이', 대우건설 '제너하임', 대림산업 '그린홈플러스' 등은 과거 홈네트워크시대를 뛰어넘은 새로운 개념의 주택이다. 곧 이런 주택 상품이 우리 삶을 변화시킬 태세다. 건설업체들의 아이디어와 첨단 IT기술이 융·복합된 덕분이다.

주택 내부에서는 안전하고 편리한 기능이 대폭 늘어났다. 전기와 가스, 수도 등은 일일이 확인하는 대신 벽에 부착된 액정 모니터로 한꺼번에 파악할 수 있게 돼있다. 앞으로는 각각 사용량과 사용요금은 물론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함께 표현돼 에너지 절감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배려할 전망이다.

공동주택의 장점인 보안과 안전 신뢰도는 더욱 높아진다. 외출할 때 버튼 하나만 누르면 조명과 가스차단이 일시에 이뤄진다. 냉장고 등 필수적으로 공급돼야 할 전기는 그대로다. 동시에 이중 보안장치가 작동된다. 쉽게 풀리는 디지털도어록을 보완하기 위해 별도의 잠금장치까지 추가된다. 주차장과 계단 등 곳곳에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고성능 CCTV가 인근지역을 비추며 집중 감시한다. 조명도 평소 20% 정도만 밝히지만 사람의 움직임이 포착되면 100% 밝혀진다. 지능형 CCTV 영상분석 제어시스템 덕분이다.
첨단 기술로 편리해진 아파트는 에너지절감 기술을 통해 관리비를 줄일 수 있게 된다. 고효율 단열재와 친환경 마감재를 활용한 패시브기술과 태양광 및 풍력발전 등으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액티브기술이 함께 활용된다. 첨단 IT기술이 접목된 주택은 똑똑한 인텔리전트 공간이다. 행복한 가정을 품는 주택은 포근하면서도 편리한 생활을 가능하게 해준다. 에너지를 절약해 관리비를 아껴준다. 유비쿼터스 환경이 조성돼 창의적 아이디어를 곧바로 업무에 활용할 수도 있다.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은 "주택시장이 장기간 침체상태지만 주택업체가 능동적으로 신기술을 접목시켜 주택상품을 개발, 수요를 창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민호 기자 s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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