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부니 보일러시장 '활활'
빅3 귀뚜라미·경동·린나이…고효율 난방기 출시 대대적 마케팅전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추석 이후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보일러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귀뚜라미, 경동, 린나이 등 업계 '빅3'는 신제품 대거 출시와 함께 CF를 포함한 대대적인 마케팅 공세를 통해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형국이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귀뚜라미홈시스는 지난 16일까지 열린 '2010년 대한민국 녹색에너지대전'에 보일러 업계 중 가장 큰 50부스 규모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친환경ㆍ고효율 냉난방기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가정용보일러를 비롯해 녹색연료를 사용하는 펠릿보일러 등 연료 절약형 보일러, 신재생에너지인 태양열보일러와 지열보일러, 최첨단 원전용 냉동공조기 등 50여종을 출품했다.
대표 상품인 '4번 타는 보일러' 장점 알리기에도 적극 나섰다. 이 제품은 지난해 9월 출시된 이후 이 회사 전체 가스보일러 판매량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최초'라는 기술력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녹색에너지대전에선 콘덴싱 가스ㆍ기름보일러, 콘덴싱 가스온수기, 펠릿보일러, 태양열 시스템 등을 출품했다.
특히 콘덴싱 기술력을 적용시킨 '나비엔 콘덴싱on水'의 홍보에 열중이다. 이 제품은 버려지는 배기가스의 뜨거운 수증기 열을 회수하는 콘덴싱 기술이 핵심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열효율로 인해 일반 보일러 대비 20% 이상 가스비 절감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난방 중심 보일러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꾼 세계 최초의 온수중심형 콘덴싱 가스보일러"라며 "업계 최초로 0.5℃ 온수온도 조절이 가능해 개인별 취향에 따른 최적의 맞춤온도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린나이코리아도 올해 처음으로 녹색에너지대전에 참가하며 제2의 도약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콘덴싱 보일러 3종을 비롯해 히트펌프유닛 같은 신재생에너지 제품도 함께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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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 경동이 TV광고용으로 제작한 콘덴싱 '수출 뉴스편'에 대응해 새로운 TV광고도 선보였다. '경험할수록, 린나이'라는 주제로 우수한 내구성, 편리한 서비스, 높은 만족도를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10년 이상 오랜 시간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우수한 내구성을 갖춘 제품의 장점을 강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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