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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가 뭐예요?"..명품 브랜드 매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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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글로벌 명품 소비가 살아나면서 루이뷔통, 버버리 등 명품 브랜드들의 '깜짝 실적'이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루이뷔통 모엣 헤네시(LVMH)그룹은 14일(현지시간) 올해 3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23% 증가한 51억1000만유로(미화 71억6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48억3000만유로를 웃돌았으며 LVMH는 전 부문에서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나타냈다.
패션의류, 가죽제품 부문의 매출은 26% 늘어난 19억5000만유로였고 특히 LVMH그룹의 와인 및 알코올 도수가 높은 독주(Spirit) 부문의 매출은 24% 증가한 8억4600만유로였다.

LVMH그룹은 "지금 추세대로 라면 2010년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파리 증시에서 LVMH 주가는 최근 6개월 사이에 23%나 오른 상황. 같은 기간 파리 CAC-40 지수는 6% 하락했다. 주식시장에서도 명품 소비 증가에 대한 트랜드를 투자에 반영하고 있는 것.
영국 최대 럭셔리업체 버버리그룹도 3분기 매출이 11% 증가한 3억8200만파운드(미화 6억5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증시에서 버버리의 주가는 올 들어 73% 급등 했다.

'적자 경영'을 해왔던 럭셔리 스포츠카 제조업체 포르쉐는 전날 최근 가파르게 회복된 럭셔리 자동차에 대한 수요에 힘입어 올 회계연도에 적자폭을 대폭 축소하고 2011년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르쉐는 지난 7월말로 끝난 2010 회계연도에서 포르쉐는 4억5400만유로의 순손실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35억6000만유로 적자에서 그 폭을 크게 줄였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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