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영선(한나라당) 의원은 14일 기술보증기금 국정감사에서 "기술경쟁력이 기업성패를 좌우하는 시대이며, 기술보증의 핵심이 바로 기술평가"라고 전제한 후 "이 같은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확보해준 예산을 반밖에 집행 못 한 것은 미래선도적인 기술금융으로서 기보기금이 방향성을 상실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보가 김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기금은 2009년 기술평가사업 예산으로 54억4000만원을 예산을 책정해서, 28억1000만원을 집행해 26억3000만원을 불용했다.

김 의원은 "당시 시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인한 국내의 경제 상황을 우려해 기업에 대한 보증지원을 대폭 지원해 전년대비 2배 이상 늘어나 부실의 위험성도 그 만큼 늘어날 것이 예상되는 데도 기술평가사업을 등한시한 것은 앞날에 대한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행위"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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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2009년도에 보증한 기업에서 보증사고가 2009년 당시부터 발생하기 시작해서 2010년 9월 현재 전년 2배 이상 사고가 발생해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김 의원은 "지금부터라도 당시 보증한 기업에 대해 재점검하고 이후 보증에 대해서는 기술평가의 심사를 철저히 해서 꼭 필요한 기업에 돈이 흘러가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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