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웅전 의원, 대전·충남·북 지역 55개 터널 중 15곳 불이 났을 때 ‘대형 참사’ 지적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자유선진당 변웅전(서산·태안) 의원은 14일 대전 철도타워에서 열린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국정감사 질의 자료를 통해 “대전, 충남·북지역에 있는 55개 터널 중 27.3%인 15곳이 불이 났을 때 의무방재설비가 없어 위험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변 의원은 “이후 지금까지도 이 터널엔 피난연결로가 없어 터널 내 화재 때 대형 참사가 일어날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다.
변 의원은 “점검 결과 방재시설이 미흡한 터널에 대해선 사후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촉구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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