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 의원이 준비한 것은 스마트폰이었다. 박 의원은 국정감사 현장에서 우리 정부도 재정정보를 공개해야 한다며 스마트폰을 꺼내들고 미국 연방정부 재정정보 애플리케이션처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배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병헌 민주당 의원은 배추를 들고 나왔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물가상승 대책을 요구하며 재래시장에서 배추, 양배추 등의 채소를 사 온 것. 최근 채소값 폭등과 관련해 전 의원은 "배추가 1만 5000원, 양배추가 8000원, 상추가 100그램(g)에 3500원"이라며 "근본적인 물가 안정 대책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한편 한나라당 김성식 의원은 '2010 국정감사 정책연구 시리즈-재정 위험관리 및 세출구조 개선을 위한 정책과제'라는 240여쪽에 달하는 책자를 들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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