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우, '금발이 너무해' 또 주연 발탁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김지우가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거듭난다.
김지우는 오는 11월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막을 올리는 '금발이 너무해'에서 주연 엘 우즈 역을 맡았다. 김지우는 지난 해 '금발이 너무해' 초연 당시에도 엘 우즈 역을 맡아, 공연의 재미와 감동을 더했다.
김지우 측은 "엘 우즈의 배역이 너무 매력적이고 또 한번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기회가 와서 선뜻하게 됐다"며 "지난 해 '금발이 너무해' 때보다 조금 더 성숙되고,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지우 이외에 또 한명의 엘 우즈는 오는 11월 말 캐스팅을 발표할 계획이다.
엘 우즈 역 이외에 다른 배역들은 캐스팅을 확정지은 상태다.
지적이고 진중하며 촉망 받는 하버드 법대생이자 엘 우즈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에밋’역에는 '노트르담 드 파리''헤드윅''렌트' 등 굵직한 작품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뮤지컬 배우 김수용과 '즐거운 인생''톡식 히어로'에 출연했던 파란의 라이언이 캐스팅됐다.
엘 우즈의 절친한 친구 ‘폴렛’역에는 '시카고''헤어스프레이''자나, 돈트!'의 김경선과 '형제는 용감했다''오!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윤수미가 더블 캐스팅됐고, ‘브룩’역에는 '뮤직인마이하트''아이 러브 유''그리스'의 백주희가, ‘비비안’역에는 '맘마미아''코러스라인''대장금'의 최영화가 출연한다.
고지식하고 완고한 변호사 ‘캘러한’역에는 '남한산성''맘마미아'의 성기윤과 '테너를 빌려줘''밑바닥에서'의 김형묵이 더블 캐스팅 됐고, 극중 최고의 인기 캐릭터인 아랍왕자 역에는 '내 마음의 풍금''맨 오브 라만차''하드락카페'의 김재만과 '김종욱 찾기''영웅을 기다리며''젊음의행진'의 임기홍이 열연할 계획이다.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는 지난 2001년 개봉, 전미 흥행 9000만불(1,100억)의 성적을 올린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제작됐다. 이 작품은 2007년에는 토니상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화제를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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