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F1 D-8]올해 엔트리 1번은 누굴까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F1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드라이버들은 한 시즌 동안 동일한 번호를 자신의 머신에 붙이고 나온다. 이 엔트리 넘버는 곧 드라이버를 상징하는 아이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엔트리 넘버를 붙일 때는 일련의 규칙이 적용된다. 우선 지난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 1위를 한 드라이버에게 1번이 돌아가고 그의 소속팀 동료에게 2번이 주어진다. 다음 번호부터는 컨스트럭터즈(팀) 순위에 따라 정해진다.
이전 시즌에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팀의 순서대로 일련의 2개의 번호를 가져간다. 다만 서양 문화에서 불길한 숫자로 알려진 13번은 피해가게 된다. 따라서 20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하지만 마지막 번호는 21번이 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월 150만원 견디느니, 美 가서 5억 벌죠" 서울대...
AD
드라이버 챔피언과 팀 챔피언이 같을 경우는 당연히 우승팀 드라이버들이 1~2번을 나누어 쓰지만 이 두 챔피언십의 승자가 다를 때도 있다. 지난 2008 시즌이 그렇다.
2008년 드라이버 챔피언은 루이스 해밀턴(맥라렌)이지만 최다 득점팀은 페라리다.
2008년 1,2번을 붙이고 뛰었던 페라리의 2009시즌 엔트리 넘버는 3번과 4번이 된다. 1번을 월드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이 가져갔기 때문이다. 해밀턴은 지난해 22번을 달고 뛰었다. 이는 지난 1990년 27번 엔트리를 달고 챔피언을 차지한 아일톤 세나 이후 가장 늦은 엔트리 넘버 드라이버의 챔피언 등극 기록이다.
임혜선 기자 lhsr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 어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