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림 의원, 5만원권 발행으로 공사 경영위기 속 최근 10년간 매년 2억원 이상 손실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정부의 훈장을 만들며 적자로 납품해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광림(경북 안동) 의원은 11일 한국조폐공사 국정감사에서 “최근 5년간 훈장 제조분야에서 적자영업을 했다. 7% 이상 손해보며 납품해야될 이유가 뭔가”라며 따졌다.

김 의원은 “마이너스수익을 예상하고도 사명감 때문에 수주를 계속해온 것으로 이해된다. 적어도 원가에 맞춰야 한다”고 물었다.


이에 대해 전용학 조폐공사 사장은 “국가에서 하는 사업이므로 수입가를 조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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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종합감사 전까지 원가구성에 대한 자료를 내어달라. 검토해서 재정부에 의견을 전하거나 국회 예산심의 때 참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조폐공사의 최근 5년간 훈장사업 실적은 2005년에 29건을 만들며 37억200만원의 원가가 들어갔지만 매출액은 34억53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영업손익은 해마다 2억원에서 4억원까지 손실을 봤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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