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해 쌀 8만6000t 추가 매입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정부가 쌀값 안정을 위해 올해 생산된 쌀 8만6000t을 추가로 매입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쌀 생산 예상량이 발표됨에 따라 2010년산 쌀 8만6000t을 농가로부터 추가 매입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추가 매입 물량 8만6000t은 올해 쌀 예상생산량 434만6000t에서 내년도 수요량 426만t을 제외한 숫자다. 최종 격리 물량은 11월 중순께 발표되는 실수확량 조사에 따라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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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가로 매입하는 8만6000t은 공공비축미와 동일한 방식으로 매입하고 매입 시기도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공공비축 건조 벼 매입과 같게 한다. 매입가격은 수확기 산지 쌀값에 따라 사후 정산하며 벼 40㎏당 4만5000원을 우선 지급한다.
정승 농식품부 2차관은 "이번에 격리한 물량은 쌀값 안정을 위해 가격급등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밥쌀용으로 시장에 방출하지 않을 계획"이라며 "시중유통물량이 많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농가는 홍수출하 및 저가판매를, 농협과 미곡종합처리장(RPC)은 소비지 유통업체에 저가납품 경쟁을 자제해 손해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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