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남아공이 아프리카내 정치, 경제 등 제반 분야를 선도해 오면서 아프리카 유일의 G20(주요 20개국) 회원국으로서 국제사회에서 아프리카의 입장을 충실히 대변해 오고 있음을 평가했다.
모틀란테 부통령은 남아공이 원전 건설을 포함한 장기 전력개발계획을 조만간 수립할 것이라고 전하고, 이번 방한을 통해 한국의 발전된 원전산업을 시찰해 당면한 남아공 전력 문제를 해결하는 데 참고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방한에 맞춰 양국이 원자력협력 협정을 체결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원자력발전, 연구용 원자로, 화력발전 등 에너지산업 전 분야에 걸쳐 세계적 수준의 운영 경험과 건설 능력을 보유한 한국이 원전 건설 등 남아공의 전력개발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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