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차녀이자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을 이끌고 있는 조현민 팀장이 TV 광고에 직접 출연해 화제다.
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조 팀장은 지난 1일부터 방영을 시작한 자사 TV 광고 '뉴질랜드'편에서 대자연 속에서 함성을 지르며 번지점프를 하는 장면의 주인공으로 깜짝 등장했다.
광고기획ㆍ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는 조 팀장은 뉴질랜드에서 진행된 TV 광고 촬영 현장에 동행했다가 현지인 대신 한국인을 모델로 쓰자는 촬영팀 제안을 현장에서 받아들였다는 후문이다.
조 팀장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를 졸업하고 귀국, 2005년 9월 LG애드에 입사했다. LG애드에서도 남다른 감각을 보여준 조 팀장은 2007년 3월 대한항공 광고선전부(현 통합커뮤니케이션실) 과장으로 입사해 현재 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김혜원 기자 kimhy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