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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특보 3건 중 1건 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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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기상청이 발령하는 기상특보 세 건 중 한 건은 부정확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신영수 의원이 기상청으로부터 넘겨받아 30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호우특보와 대설특보 등 각종 기상특보 1582건의 정확도는 65.5% 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3년간 기상청이 발령한 호우 및 대설, 폭염 등 각종 기상특보는 3846건으로, 정확도는 67.1%에 불과했다.

지난해 가장 낮은 정확도의 기상특보는 강풍주의보로 53.2%의 정확도를 기록, 두 건 중 한 건은 오보였다. 42건이 발효된 한파주의보도 55.6%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정확도를 보인 것은 40건이 발령된 황사주의보로 86.1%를 기록했고, 대설주의보와 호우주의보가 각각 78.9%와 72.2%로 뒤를 이었다.
신 의원은 "기상특보는 각종 재해로 국민의 안전과 재산이 위협받을 위험성이 있을 때 발령되는 예보이지만 정확도가 낮다"며 "부정확한 특보 남발로 인한 혼란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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