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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아동 핸드폰 연체금액 88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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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올해 6월까지 20대 이하 청소년과 아동들의 휴대전화 요금연체 금액이 883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서갑원 민주당 의원이 30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휴대전화 요금의 연체건수는 20대가 41만건(23.9%)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40대 31만건(18.5%), 30대 30만건(17.4%) 순이었으며, 청소년인 10대의 경우 29만건(17.1%)이다. 특히 10대 이하의 어린이도 전체 2%에 달하는 4만건이 요금을 연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 연체금액은 20대가 64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421억원, 40대 386억원, 10대 241억원, 50대 238억원 순이다. 10세 이하와 6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도 각각 26억원과 145억원의 요금을 연체했다.

서 의원은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미취학아동, 초.중.고교생, 취업난에 시달리는 대학생과 청년 등 20대 이하 연체자가 75만4000명으로 연체액이 무려 883억원에 이른다"면서 "2009년 금융채무불이행자 210만명 가운데 100만원 미만의 빚을 갚지 못한 소액채무자가 26만명 정도였음을 감안할 때 이는 매우 심각한 수치"라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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