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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상품]유가 2%↑ 금 6일째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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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재고 감소에 유가 7주 최고, 구리·주석 2년최고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유가가 2% 이상 상승해 7주최고치에 올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주간 원유 재고량이 전망치보다 더 감소했다는 소식이 유가를 띄웠다. 원유 재고량은 47만5000배럴 감소한 3억5790만배럴을 나타냈다. 중국 HSBC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개월 최고치를 기록한 것과 달러약세도 유가를 지지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 11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배럴당 1.68달러(2.21%) 상승한 77.86달러를 기록했다. 10월만기 가솔린은 갤런당 1.9955달러로 4.76센트(2.44%) 뛰었다. 난방유는 6.6센트(3.11%) 오른 2.190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11월만기 천연가스는 백만BTU당 1.1센트(0.28%) 오른 3.96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11월만기 브렌트유는 배럴당 80.77달러로 2.06달러(2.62%) 상승했다.

금이 6일째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양적완화 기대감으로 인한 달러약세와 기술적 매수세가 금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거래량은 12만1300계약으로 30일 평균치보다 6%가량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최대 금 상장지수펀드(ETF) SPDR골드트러스트는 5.17t의 금을 추가로 매입해 1305.69t의 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뉴욕 상품거래소(COMEX) 12월만기 금은 온스당 2달러(0.15%) 오른 1310.3달러로 6일째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금은 장중 한때 1314.8달러까지 치솟았다. 은은 24.5센트(1.13%) 상승한 21.952달러로 연고점을 경신했다. 팔라듐은 6.85달러(1.22%) 오른 567.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1월만기 플래티늄은 15.9달러(0.97%) 오른 1656.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와 주석이 2년 최고치에 도달했고 나머지 비철금속도 일제히 상승했다. 비철금속 최대 수요국인 중국의 지표 호조가 비철금속 가격을 끌어올렸다. LME 구리 재고량의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과 달러약세도 구리 가격에 호재로 작용했다.

COMEX 12월만기 구리는 파운드당 3.6615달러로 2.45센트(0.67%) 올랐다. COMEX 구리는 장중 한때 3.6735달러로 지난 4월12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LME 구리 3개월물은 t당 113달러(1.42%) 뛴 8064달러로 연고점을 경신했다. LME 구리는 장중 한때 8075달러로 2008년 8월1일 이후 최고치에 도달했다.

알루미늄은 2341달러로 32달러(1.39%) 올랐다. 아연은 5달러(0.23%) 상승한 222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납은 2300달러로 19달러(0.83%) 뛰었다. 주석은 2만4325달러로 325달러(1.35%) 올랐다. 주석은 장중 한때 2만4390달러로 2008년 5월 이후 최고치에 올랐다. 니켈은 175달러(0.76%) 오른 2만335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BOT) 12월만기 옥수수는 부쉘당 5센트(1%) 오른 5.05달러를 기록했다. 밀은 1.25센트(0.18%) 내린 6.83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11월만기 대두는 10.99달러로 11센트(0.99%) 떨어졌다.

뉴욕 국제거래소(ICE) 3월만기 원당은 파운드당 0.36센트(1.42%) 빠진 24.93센트로 장을 마감했다. 12월만기 커피는 1.8575달러로 3.2센트(1.69%) 하락했다. 코코아는 t당 2865달러로 48달러(1.42%) 올랐다.

로이터제프리CRB지수는 전일대비 1.58포인트(0.56%) 오른 285.93을 기록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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