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주목할만한 경제지표가 없었던 탓에 뉴욕증시가 차분한 하루를 보냈다.


포트피트 캐피털 그룹의 킴 코헤이 애널리스트는 "오늘 시장에서는 큰 재료가 없었다"며 "모두가 어닝시즌을 기다리며 좌시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뉴욕증시가 장중 대체로 약세를 보이긴 했지만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는 않았다. 은행주 약세 탓에 다우와 S&P500 지수가 음봉을 만들었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양봉을 이뤄냈다. 또한 3대 지수 모두 5일 이동평균선의 지지를 받는 모습을 보였다.


대체로 월가 관계자들은 지표 발표가 없었던 탓에 숨고르기가 나타난 것으로 파악했다. 뜨거웠던 9월과 3분기가 마무리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다소간 탄력 둔화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상승에 대한 분위기가 우세한 것으로 파악했다.

전통적으로 가장 나쁜 수익률을 보였던 9월에 오히려 급등해 다가오는 10월에 대한 부담도 제기될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통계적으로 9월에 강하게 경우에는 10월에도 관성의 힘이 작용하며 추가 상승했던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달러 약세라는 시장의 큰 흐름은 변화가 없었다. 달러 가치는 주요 통화에 대해 8개월 만의 최저치로 떨어졌고 엔화 가치는 일본은행(BOJ)의 시장 개입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약달러와 관련해 최대 변수는 역시 연준의 2차 양적완화 추진 여부다.


에릭 로젠버그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실업률을 낮추고 디플레 압력을 줄이기에는 경기 성장 속도가 너무 느리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강력하고 창조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연준구체적 액션에 대한 언급은 자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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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앞서 나라야나 코처라코타 미네아폴리스 연은 총재는 국채 매입을 통한 연준의 양적완화 정책이 이전만큼 효과를 못볼 것이라고 말했다.


연방공개시자위원회(FOMC) 투표권이 없는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은 초애는 경기 회복 속도 둔화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양적완화 정책은 불필요하다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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