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확인 결과 이번 증자는 제4이통과는 무관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일단 증자가 무위로 돌아갈 일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동부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이 주주공모와 일반 공모후 발생하는 잔액을 모두 인수할 예정이다. 다만 현 대주주인 나무이퀴티 측에서 지분율 만큼 출자를 진행할지가 관건이다. 워낙 증자 규모가 큰 탓이다.
이에 대해 회사측 관계자는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중 150억원은 회사채 상환에 쓰일 것이며 제4이통 사업권 확보시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신규 단말기 개발 등에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현재 LTE, 와이맥스 등 차세대 통신망을 위한 장비와 안드로이드 OS를 이용한 7인치 태블릿PC 등 신규 제품 개발 생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