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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모텍, '400억 증자는 제4이통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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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제4이통 사업 참여를 추진 중인 코스닥 기업 씨모텍 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마침 제4이통에 출자하기로한 금액과 대동소이해 벌써 부터 사업권 확보를 기정사실화 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확인 결과 이번 증자는 제4이통과는 무관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씨모텍은 지난 28일 공시 마감 직전 주주를 상대로 1200만주의 신주를 3310원에 발행해 397억원을 자금을 조달하겠다고 밝혔다. 현 시가총액 828억원의 절반에 육박하는 대규모 증자다. 신규 발행주식수는 현 상장주식수 1450만주의 82%에 달하는 만큼 물량 부담도 우려된다.

일단 증자가 무위로 돌아갈 일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동부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이 주주공모와 일반 공모후 발생하는 잔액을 모두 인수할 예정이다. 다만 현 대주주인 나무이퀴티 측에서 지분율 만큼 출자를 진행할지가 관건이다. 워낙 증자 규모가 큰 탓이다.

이에 대해 회사측 관계자는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중 150억원은 회사채 상환에 쓰일 것이며 제4이통 사업권 확보시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신규 단말기 개발 등에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현재 LTE, 와이맥스 등 차세대 통신망을 위한 장비와 안드로이드 OS를 이용한 7인치 태블릿PC 등 신규 제품 개발 생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KMI가 방통위의 사업권 허가를 받을 경우 자금을 제공하겠다는 투자자들이 상당한 만큼 추가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그 시기도 내년인 만큼 올해내에 또다른 자금 조달은 없을 것이란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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