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9시 10분 현재 SK C&C는 전일 대비 1.64% 상승한 9만92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8월말 8만대로 추락한지 한달 만에 다시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시가총액도 4조9000억원을 넘어서 5조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회장이 대출 자금으로 SK그룹 순환 출자 해소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 속에 SK C&C와 SK와의 합병 등을 염두에 둔 투자자들의 선취매매가 주가 강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증권가에서는 사업 실적외에 M&A 재료가 이 회사의 주가를 견인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SK C&C는 SK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로 SK그룹의 안정적 지배구조를 위해 기업가치 상승이 불가피하며 그룹사들의 역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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