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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강세..Fed 추가부양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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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가격상승)했다. 특히 10년만기 국채금리는 5일연속 하락하며 장중 3주만에 처음으로 2.50% 밑으로 떨어졌다.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 건수가 예상밖으로 상승하면서 미 연준(Fed)이 경기부양을 위한 추가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2년만기 국채금리는 1bp 내외의 강보합세를 보였다.

[표] 미국 10년만기 국채금리 추이
<제공 : 마켓포인트>

[표] 미국 10년만기 국채금리 추이 <제공 : 마켓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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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오후 4시3분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금리가 전장대비 2bp 하락한 2.55%를 기록했다. 한때 2.48%까지 떨어지며 지난 1일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2년만기 국채금리도 어제보다 1bp 내린 0.42%를 나타냈다. 전일에는 0.41%까지 떨어진바 있다. 30년만기 국채금리 또한 전장비 3bp 떨어져 3.72%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는 이날 지난 18일자 기준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 건수가 46만5000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직전주 지표는 45만3000건으로 수정했다. 47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블룸버그 예측치는 변동이 없는 것이었다.

전미부동산연합회(NAR)은 8월 기존주택판매가 전월대비 7.6% 증가한 413만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가 72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한 예측치 7.1% 상승을 웃도는 것이다.

뉴욕컨퍼런스보드는 향후 3~6개월후의 경기전망을 나타내는 8월 경기선행지수가 0.3%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56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예측치 0.1%를 상회하는 것이다. 전달에는 0.1% 오름세를 보였었다.
미 노동부는 지난 17일 음식료와 에너지류를 제외한 8월 근원소비자물가지수가 0.9%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전년동기비 상승률은 1966년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Fed는 지난 21일 경제회복을 위해 필요하거나 인플레 가능성이 있다면 추가 부양책에 나설수 있음을 밝혔었다. 미 중앙은행은 지난달 10일이후 2조달러어치의 국채를 보유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달 17일이후부터는 301억7200만달러어치의 국채를 추가로 매입했었다.

Thomas L. di Galoma 뉴욕 구겐하임 파트너스(Guggenheim Partners) 트레이딩파트 헤드는 “Fed가 11월에는 양적완화(QE)에 나설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Fed는 지난해 3000억달러어치의 미국채를 매입했었다.

미 재무부는 다음주 1000억달러어치의 2년, 5년, 7년만기 국채입찰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종목별로는 2년과 5년물이 10억달러가 줄어든 360억달러와 350억달러, 7년물이 290억달러다. 지난달에는 1020억달러를 입찰한바 있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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