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파란 눈의 한국혼 헐버트' 작가 김동진 회장 초청, 저자와 대화 시간 가져
매해 8월마다 합정동 양화진 외국인 묘지에 묻힌 헐버트박사 추모식을 열고 있는 마포구는 지난달 박사의 일대기를 다룬 '파란눈의 한국혼 헐버트' 출간을 기념하며 이번 저자와의 대화 시간을 마련했다.
그 후 헐버트 후손을 초청하는 등 헐버트 기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유리치투자자문 회장과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겸임 교수를 맡아 금융계에서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동진 헐버트박사 기념사업회장은 책을 통해 헐버트박사를 “조선의 개화 물결 속에서, 그리고 구한말 우리가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기는 과정에서 역사의 한 축을 담당했던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한’ 문명화의 선구자이자 독립운동가”로 평가했다.
이날 저자와의 대화는 마포구청 직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4층 시청각실에서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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