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의 연출을 맡은 이우철 PD가 첫번째 미션으로 상의를 탈의하고 속옷만 입은 채 화보를 촬영하는 것으로 정한 것에 대해 말했다.
이 PD는 14일 서울 광화문 시네마루에서 진행된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야하다고 포장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 않나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 PD는 "시청률과 관련해서 그런 미션을 했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 그런 생각은 전혀 안했다. 그렇게 했다면 그것은 MC, 심사위원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일이다"라고 전했다.
오는 19일 첫방송하는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에서는 첫번째 미션으로 진 화보를 촬영했다. 도전자들은 청바지를 입고 상의는 속옷만 착용한 채, 상의를 탈의한 남성 모델들과 카메라 앞에 섰다.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는 미국에서 모델 타이라 뱅크스가 진행을 맡고 총 14시즌이 방송되며 인기를 모은 리얼리티 시리즈 '도전! 수퍼모델(America's Next Top Model)'의 포맷을 구매해 한국에서 제작한 시리즈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상금과 패션지 'W KOREA' 단독 화보 촬영기회, 코스킨케어 브랜드 SK-II 모델로 활동할 기회가 주어진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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