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더존비즈온은 세무회계프로그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정보화 솔루션 사업을 비롯해 전자세금계산서, 기업용 모바일 솔루션 사업 등도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키컴이 보유한 7000여 고객사에 더존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게 돼 매출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더존비즈온 측은 이번 키컴 인수로 전자세금계산서와 기업용 모바일 솔루션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더존비즈온은 이 두 사업을 통해 2012년 말까지 200만 사업자를 고객으로 확보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키컴 인수로 세무회계 프로그램 시장을 장악함으로써 목표 달성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밝혔다.
한편 더존 측은 기업용 모바일 솔루션 사업에서 SKT와 제휴사업으로 개발하고 있는 기업용 모바일 오피스와 태블릿 PC에서 운용되는 소호 및 개인사업자용 모바일 경영관리 솔루션 '더존 T-Book'을 오는 10월말 출시할 예정이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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