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 LG전자 의 글로벌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원(Otimus One)'이 14일(한국시간) 공식 데뷔한다.
LG전자는 14일 오후 옵티머스원과 옵티머스 시크를 전세계 공개하는 한편 향후 스마트폰 전략을 소개하는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온라인상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옵티머스원은 LG전자가 야심차게 준비한 글로벌 전략 스마트폰이다. 전세계 120여 사업자에 공급될 예정으로 구글의 모바일서비스에 최적화해 개발한 위드구글(With google) 마크를 획득한 모델로 하반기 주력제품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서 명확한 제품 사양이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현재로서는 두 제품 모두 중가 보급형으로 알려져있다. 옵티머스 원은 대중적 흥행을 겨냥했으며, 옵티머스 시크는 젊은 층에 특화된 모델로 사양은 옵티머스원과 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는 옵티머스원, Q, Z 등 스마트폰 시리즈를 선보였으나 경쟁사들에비해 뒤늦게 시장에 진입했으며 애플 아이폰과 삼성전자 갤럭시S 등의 인기에 밀려 고전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전세계 휴대폰 업계는 이번 LG전자의 옵티머스 후속모델들이 향후 LG전자의 스마트폰 시장내 입지상승 여부를 좌우할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성훈 기자 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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