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대표는 이날 오전 2030소통 강화 차원에서 경기도 성남시 경원대학교를 방문, 대학생들과 간단회를 가진 자리에서 "거시지표는 좋아졌지만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은 여전히 어렵다. 공공부문 3% 정도는 청년으로 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기업에서 명문대 위주로 신입사원을 선발한다는 한 학생의 지적에 "학교를 차별하고 지방을 차별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면서 "학교성적이 우수하고, 학교추천 등을 고려하여 뽑을 수 있도록 기업에 촉구하겠다. 공정성을 해치는 경우나 관습이 있다면 용서 않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아울러 "대학이나 정부나 또 기업들이 모두 청년실업에 관해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된다"면서 "대학은 대학대로 정말 취업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실시하도록 변모해야 되고, 기업이나 정부도 청년실업이 많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금보다 두 배 정도 노력을 기울여야 된다"고 주문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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