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볼보트럭코리아에 따르면 한국을 포함한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지역과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등 북유럽 지역 연비왕 대회 우승자들은 다음 달 8일 스웨덴 고텐버그에서 열리는 최고의 연비왕을 가리는 글로벌 연비왕 선발 대회에 출전한다.
그는 이어 "연비왕은 연비 절감에 대한 특별한 노하우가 있는 게 아니라 평소 급가속과 급정거를 삼가고 정속 주행을 유지하는 등 사소하지만 올바른 운전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김 씨는 제 3회 볼보트럭코리아 연비왕 대회에서 서울~부산(392km) 고속도로를 종주해 9.0km/ℓ의 연비를 기록했었다.
이번 스웨덴에서 열리는 글로벌 연비왕 선발 대회는 본사 차원에서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올해까지 총 4회의 국내 대회를 열어 화제를 모았던 볼보트럭코리아의 역할이 컸다.
민병관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연비왕 대회가 기대 이상의 파급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했다"며 "연비에 불만을 표시하던 고객들도 운전 습관을 개선하려는 방향으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