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거래소가 최근 우선주 '이상급등' 현상을 제지하기 위한 움직임에 들어갔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이상급등 현상을 보이고 있는 우선주에 대해 집중적인 시장감시 및 심리를 실시 중이라고 8일 밝혔다.

불공정매매 징후가 발견되는 경우 특별심리에 착수하고, 이상급등 우선주를 대상으로 거래정지 등 투자경보제도 적극 운용할 방침이다. 불건전매매 개연성이 있는 계좌는 수탁거부 조치 등 예방조치도 강화한다.


시감위에 따르면 지난 7월26일에서 8월31일까지 27거래일 동안 50% 이상 주가가 급등한 종목은 총 17개다. 이중 우선주는 10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4 09:16 기준 는 593.88% 올라 우선주 중에서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4 09:16 기준 는 232.14%, 성문전자우 성문전자우 close 증권정보 014915 KOSPI 현재가 6,300 전일대비 1,300 등락률 -17.11% 거래량 111,402 전일가 7,600 2026.05.14 09:16 기준 관련기사 거래소, 내년 단일가매매 저유동성 종목 23개 확정 성문전자, 우선주 1주당 5원 현금배당 결정 7월 29일 코스피, 36.78p 내린 2029.48 마감(1.78%↓) 는 218.66% 뛰었다. 흥국화재(우)·쌍용양회(우)는 각각 209.52%, 112.36% 올랐다. 남선알미늄(우), 서울식품(우), 오라바이오틱스(2우B), 대원전선(우), 아트원제지(우)도 같은기간 62~97% 상승했다.


이들 10개 우선주의 평균 주가상승률은 176%. 해당 종목 보통주 상승률 21%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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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감위 관계자는 "특히 이들 우선주 가격은 보통주 가격보다 약 553% 높아 정상적인 가격으로 보기 어렵다"며 "통상 우선주 매매는 유동주식수가 적은 소형주 위로 거래된 반면 이번에는 중·대형 우선주 중심으로 거래되는 등 거래량 및 거래대금 규모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우선주 가격은 정상적으로 형성되고 있다고 볼 수 없다"며 "투기성 가수요가 사라지면 주가급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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