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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공사하자관리 시스템' 개발, 청렴 우수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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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하자관리 종합시스템으로 서울시 첫 청렴시책 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마련한 청렴 사례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금천구는 지난 3일 서울시 감사담당관 주관으로 열린 제1회 청렴시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구가 직접 개발, 운영중인 '공사하자관리 종합시스템'을 통한 청렴도 개선 사례를 발표해 우수상을 받았다.
이 날 대회에서는 서울시·자치구·투자출연기관 등에서 제출한 총 38개 사업 중에서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13개 사업이 우수사례로 발표됐다.

이 중 금천구에서 발표한 사항은 공사하자관리 종합시스템을 통해 부패 유발요인을 사전에 차단, 구정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한 개선사례와 운영실적, 기대되는 효과 등 이었다.
금천구 공사하자관리 시스템 개념도

금천구 공사하자관리 시스템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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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는 서울시로부터 하자관리 업무 개선을 통한 청렴도 향상 의지를 인정받았다.

‘공사하자관리 종합시스템’은 공사시행부서가 하자검사 계획수립 과 하자부분 보수를 확인하고, 계약부서(재무과)에서 하자담보 책임기간 설정과 하자보수보증금 보관·사용·반환 등을 관리한다.
또 총괄부서(감사담당관)는 공사하자관리 현황을 종합, 매년 두 차례 하자검사 실시 여부를 확인·추진토록 하는 체계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 주목받은 내용은 ▲공사하자관리 시스템을 통한 하자업무 원스톱 처리 ▲검사일자 SMS 자동 통지로 하자검사 누락률 제로(Zero) 달성 ▲하자관리 완전 자동화로 공무원과 업체의 유착가능성을 없앰으로써 부패개연성을 사전 차단한 점이다.

또 하자관리 실무지침서에 따라 일관되고 전문적인 업무 추진, ‘부실시공은 곧 손해’라는 기업윤리를 확산함으로써 주민과 시공업체 그리고 관계공무원이 투명하고 청렴한 건설문화 정착에 일조토록 한 사항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금천구의 ‘공사하자관리 종합시스템’은 이미 작년 4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우수정보시스템으로 선정된됐다.
금천구청 직원이 공사하자관리 시스템을 통해 업무를 보고 있다.

금천구청 직원이 공사하자관리 시스템을 통해 업무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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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와 행정안전부는 이 시스템을 공동 활용하기 위해 우수정보시스템 표준화 협약을 상호간 체결해 다른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무료로 보급·확산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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