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 대비 신규 우체국 CI 적용, 통합지주형으로 설치
종전의 ‘우체국 안내표지판’은 27년 전 설치된 것으로 디자인과 색채가 최근 도시경관과 어울리지 않을 뿐 아니라 보행자를 위한 보도 등에 지주를 세워 무분별하게 설치돼 있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신형 ‘우체국 안내표지판’은 그동안 보도에 무분별하게 설치돼 보행에 지장을 주던 독립지주를 없애고 가로등·신호등·교통표지판을 한 곳에 모아 설치하기 위해 구가 도입한 ‘통합지주’ 에 함께 설치해 도시미관과 보행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또 표지판 크기도 기존의 1/2인 800mm×345mm로 줄이고 새로운 우체국 CI에 맞춰 심플한 디자인에 한글과 영어를 병행 표기해 주위 경관과도 잘 어울리면서도 안내표지판으로서 고유기능도 향상됐다는 평이다.
김종복 건설관리과장은 “노후돼 도시흉물로 변해 버린 ‘우체국안내표지판’을 모두 교체하자 거리가 한층 깔끔해졌다”며 “앞으로 간선도로사설안내표지판 62개도 이달 말까지 모두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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